'-이' / '-히' 헷갈리는 단어 4번째 맞춤법 글을 가져왔습니다.
4번째 만에 이름을 붙이네요. "이히 시리즈"
1번째 곰곰이, 단단히
2번째 번번이, 틈틈이
3번째 가벼이, 새로이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잊고 있어도 계속 보다 보면
익숙해지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누누이 / 누누히]와 [헛되이 / 헛되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익숙한 문제 풀기 시간입니다.
저는 '누누이'라는 말을 자주 썼는데요.
과연 '누누이'가 맞을까요?
'누누히'일까요?
한글 맞춤법 6장 1절 51항에서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누누이'로 표기하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누누이' 단어의 사용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늦지 말라고 누누이 말했지만, 지혁이는 늦게 도착해서 입장하지 못했다.
직원들은 회의 시간에 누누이 의견을 말했지만, 회사에서는 의견을 받아주지 않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은 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했다.
폭탄이 떨어진 전쟁터에 시신이 누누이 널려있었고, 곳곳에 부상 입은 사람과 의료진으로 혼잡한 상황이었다.
2번째 퀴즈는 '헛되이'와 '헛되히'입니다.
이 단어는 학생 때, 언어 시간에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친구와의 대화에서는 자주 쓰는 단어는 아닌데요.
하지만, 알고 있을 필요는 있는 단어이죠?!
올바른 맞춤법은 어떤 것일까요?
한글 맞춤법 6장 1절 51항에서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헛되이'는 '이' 끝나는 경우이므로 '헛되이'로 적는다.
'헛되이' 단어의 사용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은이는 자격지심으로 남을 괴롭히는데 헛되이 인생을 보냈다.
집에서 TV 보는 것이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윤진이에게는 휴식하는 방법이다.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자기 발전을 위해 시간 투자를 해라.
끝으로 다시 한번
누누이 / 헛되이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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