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여성 필독서 '내_일을 쓰는 여자' 3주마다 도서관에 가서 10권의 책을 대여한다. 다시 3주가 지나면 10권 중에 완독을 한 책은 반 밖에 안 된다. 책을 빌릴 때는 큰 목표를 가지고 10권씩이나 대여하지만 반납할 때에는 10권을 다 읽지 못했다는 씁쓸함과 그래도 5권은 완독을 한 것에 대해 뿌듯함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기분을 느낀다. 내_일을 쓰는 여자를 읽고 나서, 직장에서의 안주함을 당연하게 여기고 안정적이기만 바랬던 나에게 등짝 한 대 맞은 듯한 얼얼함과 어둡고 깜깜한 공간에서 한 줄기의 눈 부신 빛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예전보다 사회 중역에서 여성 리더가 나타나고 그 영향으로 많은 여성들이 회사 중역으로 승진하고 능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발판이 다져지고 있다. part 2에서 여성이 자신의 힘으로 성장하기 위한 코칭이.. 더보기 [도서] 나를 알아가는 책 '수치심의 치유' 어린 초등학생 시절, 나는 23살 언니, 20살 오빠를 한참 어른으로 바라봤다. 초등학생 때는 20살이라는 나이가 많고 또 언니와 오빠들이 다 큰 어른처럼 느껴졌다. 막상 내가 스무 살이 되고 나니, 나이만 먹었을 뿐 정신 나이는 어리다고 생각을 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매년 한 살씩 나이를 먹는데, 오히려 내면은 그대로 어린아이 같다는 생각에 혼란스럽기까지 했다. 사회인이 돼서도 ‘거절하지 못하는 나’, ‘자존감이 낮은 나’, ‘눈물이 많은 나’의 모습들이 버겁고 벗어나고 싶었다. 심리상담공부를 시작한 엄마의 추천으로 “수치심의 치유”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수치심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창피하고 숨기고 싶고 쉽게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치심’이라는 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